EL RESEARCH | 학습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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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대한 오해

14 10월 학습에 대한 오해

학습이란 본래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배우는 것에는 열중하나 익히는 데에는 소흘이 합니다

 

배운다는 말은 배다라는 말이 원형입니다. 흔히 새끼를 배다라는 말처럼 몸 속에 새끼를 잉태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몸에 배어 습관이 되었다는 말처럼 익숙하다는 말입니다.

 

배우다는 말은 새끼가 잉태되어 배속에서 자라는 과정과 같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앎이 우리 속에서 잉태되어 우리마음에서 자라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익힌다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익힌다는 말은 다음과 같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자주 경험하여 조금도 서투르지 않다.]

 

익힌다는 것은 자주 경험할 뿐 아니라 조금도 서투르지 않은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러 몸에 완전히 익어 실수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학습이란 이해하고 아는 것이 아니라 앎과 깨달음이 자라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두번째는 자주 경험하여 실수가 없도록 완벽의 경지에 이르도록 반복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개가 지루하고 따분한 반복은 싫어 합니다. 완벽해지려는 훈련이야 말로 학습의 본질입니다. 집중력이 약한 사람들은 한 두번의 경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법을 배울 것이 아니라 학습이라는 것 자체가 지루하고 따분한 반복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그것을 즐기며 완벽으로 나아가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학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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