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7월 No.2 인생 찬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새벽부터 청소하는 이가 있다. 부지런하면서 언제난 웃는 그 아저씨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 청소부도 그 아저씨 정도라면 전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면에 모든 부하 직원들을 도둑놈으로 바라보는 회사 사장이 있다. 아무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찡그리고 있는 그의 얼굴을 보면 좋던 기분도 나빠진다. 사장도 이 정도라면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다.
매일 매일이 행복한 인생은 없다.
그렇다고 매순간 불행하고 슬프기만 한 인생도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듯이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도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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